쥬네빠르떵, 드 뻬더 라 떼뜨...

lyrics..

leaf

2009/11/06 12:14 2009/11/06 12:14


Great to see again those smooth alleys.

And also, Sabzi's smooth style, cool.

leaf

2009/08/03 09:37 2009/08/03 09:37

A few albums

john mayer  |  havier thing
처음엔 그런거 없대드니no such thing 이제는 무언가 중요한게 있댄다. 앨범제목에는 무게를 뒀지만, 음악에서의 무게는 좀 더 빠진 것 같다. 색소폰은 1집때도 있긴 했지만 clarity처럼 부드럽게 쓰진 않았던 듯. 예전엔 그래도 꽉 찬 듯한 노래들이 몇 곡 있었던가 하면 bigger than my body같은 곡이 그나마 들썩이게 하는 곡이다. 역시 듣기좋긴 하지만.
john을 들을때마다 느끼는건데, 그 목소리가 너무 dave mathew같다. 딱 dave가 젊었을때 이 목소리였을 듯. 특히 진성에서 가성으로 올라갈때 완젼 비슷. 그의 목소리는 약간 안개에 잠긴 듯 하다. 그래서 좋다. 아쉬운 것은, 지난번보다 어쿠스틱 기타의 소리가 많이 사라졌다는 것. 물론 그 느낌은 여전하지만, 요즘 시상에 어쿠스틱 소리 많이 들을 수 있는 앨범은 흔하지 않았거덩. 그래서 no such thing이 반가웠던 것이기도 했구.
입원했을때 징하게 들었던 앨범. FOR PAIN RELIEVE라는 딱지를 달아주자.

jane's addiction  |  strays
아무것도 몰랐는데, 밴드 제목에 이끌려서 그냥 들어봤다. 밴드 이름만 보고서는 브릿팝을 상상했다. 내가 아는 jane이 그런 음악을 좋아하는 듯 해서. 매닉 또는 뮤즈 등등. 근데 실은 꽤나 헤비하다. just because는 귀에 익은 곡이다. 요즘 자주 나오는 노래.
근데 이 곡도 그렇고 다른 곡 분위기도 그렇고 너무 filter를 생각나게 한다. 그루브한 기타 리프가 나오고, 멜로디가 극히 적은 노래 라인, 건조한 보컬. 하지만 얘네들이 조금 더 옛스럽다. 필터는 펜타토닉은 잘 안쓰는 것 같거덩. 게다가 wrong girl 의 인트로 같은 기타리프는 정말 딱 80's 느낌이다. 필터가 '디스토션'이라면은, 얘네들은 '오버드라이브'.
알고보니, 얘네들이 LA에서 80년대 말에 날렸었는데, 2집 내고 해산했단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모여 낸 앨범이 이것. 꽤나 귀에 잘 들어온다. 성공한 재결합인듯. 1, 2집을 못들어봤는데, 만약 그 시절에도 이런 식의 음악을 했다면은, 아마 그 당시로서는 좀 앞서가는 음악이었었을듯. 지금은 조금 이렇게 옛느낌이 나지만. DJ를 영입해야 할 듯.

limp bizkit  |  results may vary
그들의 앨범 제목은 심오하다. 2집 'significant other' 도 그렇고, 이번 앨범도. 그렇다면 chocolate starfish and hot dog flavored water는?
어떤 잡지 칼럼에 보니까 이 앨범 많이 씹어놨더라. 이유인즉슨, 새로 들어온 기타는 맥아리 없고, 랩보다 보컬을 많이 한 프레드의 노래실력이란 것은 sux라는 것이다. 첫번째 까댐은 나도 인정을 한다. 어디서 활동한 기탈러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그 옛날 개눈 기탈러에 비해 확실히 밋밋해지긴 했다. 그 톤이나 리프가 전혀 특별할 것이 없이 아무나 뽑을 수 있는 수준. rollin' 같은 리프와는 비교가 안되는. 개눈 기탈러는 퍽이나 림프의 색깔을 많이 정해놓고 있었는 듯 하다.
프레드의 노래실력을 논하기 전에, 림프의 곡들을 살펴보아야 한다. 실상 림프의 곡들이란 그렇게 기교를 요하는 노래가 아니다. 기교라봤자 괴물울음소리 내는 growl이고, 필요한 감정조절이어야 봤자 '분노'일 것. 그 칼러미스트는 '림프스러운 것'을 모르는 듯. 프레드가 노래를 소화하는데 있어서 어떤 거북함도 느껴지지 않는다.
확실히 그들은 이 앨범에서 많은 시도들을 했다. 어떨땐 스래쉬 같기도 하고, 아주 가끔 let me down같은 경우 기타에서 드림팝적인 느낌까지 나기도 한다. 그리고 싱글컷 eat you alive는 분명 평소의 그들 느낌은 아니다. 그 곡은 아주 약간 linkin park 스럽기까지. 변화를 꾀했다. 실상 pimp rock이란 것은 하나의 장르로 자리잡기엔 너무 특징이 약한 듯 하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pimp를 벗어서 자기만의 것을 찾는 것. 이번 앨범이 약간 그런 과도기가 아닌가한다. 물론, phenomenon같은 '림프스러운' 곡이 있기도하다.

snake's foot ;
이번에 skid row가 새 앨범 thickskin을 냈는데, 물론 세바스띠앙은 없고, 꽤나 sux다. 제일 관심가는 트랙은 누가뭐래도 I remember you 2 일텐데, 이건 '펑크' 버젼이다. 신생 펑크밴드들이 기존의 곡을 다시 부르는 수준이다. 레이지본이 '루비'를 부른것에 빗대야 할까?--; 새 보컬은 전혀 특징이 없고, 리프는 어째 시류에 맞추어 그런지해 졌는데, 애드립은 여전히 skid row다. 아아, 이번 앨범은, 은퇴한 선배들의 쓸쓸한 OB공연.

leaf

2003/11/02 18:21 2003/11/02 18:21

  언젠가 단순한 기타 아르페지오와 평이한 드럼 패턴의 조합이었는데 그것이 너무나 몽환적으로 느껴졌던 노래가 있었다. 얼마 뒤 학교가는 길에 노래마당(상호가 맞나 모르겠다 그 친절한 아저씨 계시던 곳)에 들러 그때 당시만해도 인디밴드여서 딱 한장 남았던, 그리고 그 작은 레코드가게의 늘 그자리-문을 열면 바로 정면 오른쪽 위쯤-에 꽂혀있던 그들의 첫 앨범을 샀다.

  연강홀에서의 세번째 앨범발매 콘서트를 본 후 3년만이었다. 그 때에는 줄 서 있는 사람도 몇 없었는데 이번엔 성대 새천년홀 건물 계단을 따라 줄이 한참 길어있었다.
  역시 그들의 산뜻하고 U2식 기타 사운드는 변하지 않았다. 하지만 어쩜 그렇게 맑고 예쁘기만 했으면 금방 질려버렸겠지, 순진한 소년같은 민규씨 목소리가 그건 썩은 고양이 시체란다 라고 할때면 때로 너무나 잔혹해서 소름끼치기도 하고. (이번 공연에서 '고양이와 새에 관한 진실'을 할때는 부러 잔혹한 영상을 틀어줬던지)

  민규씨든 준호씨든 참 냉정하고 똑똑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들은 홍대라든지 우리나라의 인디씬을 정말 차갑게 잘 파악한 것 같고 메이저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또한 밝았던 것 같다. 때문에 변절자 따위의 철없는 홍대클럽팬들이 하는 소리를 안 듣고도 빅밴드가 되었고. 이제는 문라이즈 같은 선생님 역할도 톡톡히하고. 아마 메이저의 시장순리대로 자신을 맡기고 그저 음악만 했더라면 죽었다 깨나도 우리나라에서 지금같은 모습은 못 이뤘을듯. 그래서 어찌보면 그들은 뛰어난 경영자 같기도.
  3,4집 공연은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그들은 자본을 만난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족히 10대는 넘어갈 m.net의 카메라 들과 그 조명들, 장비들까지. 그래도 그닥 걱정이 안되는게 민규씨는 뛰어난 CEO니깐.

  어떤 분야든 씬(scene, 판)이라는 것이 있고, 씬 자체가 그지같고 제대로 형성이 되어있지 않다면 그 안에서의 활동은 쉽지 않겠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남는 자들은 씬 안에 침잠하지 않고 그 그지같은 씬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듯 하다.

  뭐 어찌됐든 그들 음악은 내가 성장하는 몇년간의 양념처럼 존재했다. 한때는 민규씨의 그런 감성이 참으로 부러웠는데. 지금도 부럽지뭐. 과연 무엇을 하더라도 내 안에서 그만큼의 색다르고 매력있는 무언가를 끌어낼 수 있으련지...어쨌거나 너의 목소리가 들린다.

Delispice Espresso tour April 11th at Seoul
* lapl.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5-30 15:07)

leaf

2003/04/12 01:00 2003/04/12 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