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르로 가는 길
로버트 카플란
타타르로 가는 길

_이 지구라는 행성에서, 누구나 어떤 지리적인 '의식의 경계'가 있기 마련이다. 세상에서 나의 의식이 인지하고 있는 영역들이 있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약간은 심리적인 것이어서, 단순히 이성적으로 지구의 위도 경도 어디쯤에 시에라리온이 있다는 걸 '알고' 있는 것과는 약간 다른 차원의 말인데, 어쩌면 그것은 그 지역, 사람들, 등등에 대해 얼마나 'empathetic' 해질 수 있느냐는 말이며, 아마도 그걸 가장 쉽게 아는 방법은, 나 같은 경우엔, 머릿 속에서 세계 지도를 떠올리고는 익숙한 지역들을 찬찬히 짚다가 어디쯤에서 끝나는 가(또는 어디서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는가)를 확인해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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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0 01:30 2009/08/10 01:30


지중해 오디세이
Mediterranean Winter: The Pleasures of History and Landscape in Tunisia, Sicily, Dalmatia, and Greece
로버트 카플란 Robert Kaplan

"설령 실수를 한다 해도 그것을 바로잡을 시간이 늘 있기에 우리가 시간에 대한 책임을 질 필요가 없는 그 시절. 정당화해야 할 일들이 쌓이기 전 가능성은 한없이 많은 그 시절의 느낌을 어떻게 제대로 재현할 수 있을까?"

_<타타르로 가는 길>로 유명한 저널리스트 로버트 카플란이 대학 졸업 후 1975~6년 겨울에 1000달러짜리 여행자 수표 하나만 들고 지중해를 찾았던 이야기이다. 중동 지방의 정세를 담은 <타타르로 가는 길> 첫 몇 챕터를 읽다가 그의 젊은 시절 여행담이 나왔다는 걸 알고, <타타르...>는 미뤄둔채 찾아 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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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3 21:15 2009/07/23 21:15